- 지름길은 엄청 빨리 갈 수 있는 길이에요.
- 끝이 없는 길이 생각나요. 길에 끝이 없다면 힘들 것 같아요.
- 길 끝까지 후다닥 달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나요~
- 넓은 길은 여러 명이 갈 수 있어요! 자동차도요~
- 구불구불한 길은 신날 것 같아요.
- 나는 여러 가지 길들을 가보고 싶어요. 길은 중간 중간 계속 발견할 거예요.


- 두 가지의 길이 있어요. 처음엔 힘든 길로 가볼 거지만 가다가 생각해요. 뒤돌아서 쉬운 길로 갈지.. 아니면 그냥 갈지..
- 쭉 뻗은 길은 달리고 싶은 길이에요. 그래서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싶어요.


* 시내반 생각 - 이미지 설명 : 나의 길


꽁꽁 언 흙을 뚫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새봄, 어린이들은 시내반에 함께 모여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. 7살로 맞는 2019년은 유치원에서의 마지막이라는 생각과 최고형님이라는 자부심에 어린이들에게 더욱 기대가 되는 한해인 것 같습니다. 또한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나날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기에 매일이 더욱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. 7살을 시작하는 시내반 어린이들과 올 한 해에 대한 자신들의 기대와 바람을 담아 ‘내가 걸어갈 길’로 가시화해보았습니다.

어린이들은 자신들 앞에 펼쳐질 한 해를 어떤 길로 표현했을까요? 자신의 한 해가 탄탄대로처럼 쭉 뻗어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넓고 곧은길로, 조금은 힘들지만 재미있는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은 구불구불 미로 같은 길로, 또 내가 어떤 길을 가게 될지 앞으로 계속 정할 것이라는 어린이는 여러 갈래의 길로, 서로 다른 형태의 길이 각각의 어린이들의 바람을 담아냈습니다. 7살 한 해 동안 즐거운 일만큼 새로운 도전도 있으리라 기대하는 어린이들에게서 걱정하는 모습보다는 씩씩하게 이겨내리란 자신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. 어린이들의 이 길이 무사히 8살까지 연결되도록 늘 곁에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할 것입니다.




7살이 되어 시내반으로 모인 어린이들 모두 저마다 마음속에 보물 한 가지씩은 가지고 있습니다. 그 보물은 서로 다른 특별하고도 유일한 것이지요. 이제, 그 보물을 우리가 함께 찾아보려고 합니다.

시내반이라는 행복한 배움의 세상, 즐거운 표현의 세상, 긴밀한 소통의 세상 속에서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의 보물을 만나고, 또 서로의 보물을 발견해주며 자신의 빛깔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.

시내반 어린이들의 7살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무한히 기쁘고, 어린이가 가진 고유한 빛깔을 함께 발견하고, 그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며 함께 걸어가겠습니다.